비와 동시에 방향과 강우량을 추정하는 불확실성 가중 다중작업 CNN
초록
본 논문은 비에 의한 다중 경로 왜곡이 발생하는 균일 선형 배열(ULA)에서, 방향도착각(DoA)과 강우량을 동시에 추정하기 위한 물리 기반 데이터 합성 및 불확실성 가중 다중작업 CNN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DoA는 각도 그리드상의 다중 라벨 분류로, 강우량은 6개 클래스의 다중 클래스 분류로 정의하고, 두 작업을 공유 특징 추출기와 별도 헤드로 구현한다. 학습 시 각 작업의 손실을 자동으로 균형 맞추는 불확실성 가중 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SNR 환경에서 기존 MUSIC·ESPRIT 등 전통 방법보다 낮은 DoA RMSE와 94% 이상(고 SNR) 강우량 분류 정확도를 달성한다.
상세 분석
이 연구는 레이더·통신 시스템에서 비가 전파에 미치는 멀티플리케이티브 왜곡을 물리적으로 모델링한 뒤, 그 모델을 기반으로 합성 데이터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독창적이다. 파동전면의 전기장 변동을 복소 가우시안으로 가정하고, 공간 상관계수 α를 강우량, 거리, 센서 간격 등에 따라 경험식(4)으로 정의함으로써, 각도 θ에 따라 달라지는 왜곡 공분산 R_b(θ)를 도출한다. 이때 α는 비 강도에 비례해 감소하므로, 강우량이 높을수록 센서 간 상관이 약해져 배열 응답이 크게 변형된다.
다중 소스 상황(N=2)에서는 각 소스별 왜곡 벡터 b(θ_n,t)를 도입하고, 이를 원본 스테어링 벡터 a(θ_n)와 원소별 곱셈으로 결합해 관측식(7)을 얻는다. 이후 공분산 영역으로 옮겨, 왜곡 공분산 R_b(θ_n)와 신호 공분산 R_x(θ_n)·R_b(θ_n) 형태의 Hadamard 곱을 통해 전체 관측 공분산 R_y를 표현한다(11). 이 식은 강우량 파라미터가 직접 R_b에 내재되어 있어, 공분산 자체만으로도 강우량 추정이 가능하도록 만든다.
데이터 합성 단계에서는 (14)‑(15)를 이용해 각 강우량 클래스별 R_b를 계산하고, Cholesky 분해를 통해 복소 가우시안 왜곡 샘플을 생성한다. 이렇게 만든 왜곡을 원본 신호에 적용해 샘플 공분산 \hat R_y를 얻고, 실수·허수·위상 3채널 텐서 X(M×M×3)로 변환한다.
CNN 구조는 4개의 Conv‑Block으로 이루어진 공유 인코더와 두 개의 전용 헤드(DoA와 강우량)로 구성된다. 각 Conv‑Block은 3×3 필터 256개, BN, ReLU를 포함하고, 두 번째 블록 뒤에 2×2 Max‑Pool을 삽입해 공간 차원을 절반으로 줄인다. 인코더 출력은 256‑차원 완전 연결층을 거쳐 각각 G‑차원(DoA)과 R‑차원(강우량) 로그잇을 만든다. DoA는 다중 라벨이므로 시그모이드와 BCE 손실을, 강우량은 소프트맥스와 CE 손실을 사용한다.
핵심은 두 작업의 손실을 불확실성 가중 방식으로 자동 조정한다는 점이다. 각 작업에 로그 분산 s_DoA, s_rain을 학습 파라미터로 두고, 손실을 e^{‑s}·L + regularizer 형태(20)로 정의한다. 이렇게 하면 학습 초기에 불확실성이 큰 작업에 낮은 가중치가 부여돼, 손실 스케일 차이로 인한 불균형을 방지한다. 실험에서는 고정 가중치(α=1, 0.05)와 비교했을 때, 불확실성 가중이 저 SNR 구간에서 특히 DoA RMSE를 크게 낮추는 것을 확인했다.
성능 평가에서는 1° 그리드(−30°30°)와 6개의 강우량 클래스(0,2,5,10,25,50 mm/h)를 사용했으며, SNR을 020 dB로 변동시켰다. 테스트 결과, 제안 네트워크는 모든 SNR에서 MUSIC·ESPRIT·MVDR 등 전통 방법보다 낮은 DoA RMSE를 기록했고, 강우량 분류 정확도는 94% 이상을 유지했다. 특히 0 dB와 5 dB에서 고정 가중치 대비 ≈ 2–5 dB RMSE 개선을 보였다.
한계점으로는 두 소스 고정, 거리·배열 간격 고정, 강우량을 6개 클래스로 이산화한 점이 있다. 실제 환경에서는 연속적인 강우량 추정과 다중 소스·다양한 배열 형태에 대한 일반화가 필요하다. 또한 합성 데이터에 의존하므로 실제 레이더 실험을 통한 검증이 향후 과제로 남는다.
댓글 및 학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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