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 변동성 상관관계와 이국적 옵션 가격의 새로운 접근
초록
본 논문은 Double Heston 모델을 확장하여 두 서브 변동성 과정이 서로 다른 스팟·변동성 상관관계를 갖도록 설계하고, 이를 통해 외환 시장의 장벽 옵션 및 변동성 스와프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모델은 여전히 affine 구조를 유지해 특성함수를 이용한 유럽 옵션 가격 계산이 가능하며, 스팟·변동성 상관관계의 확률적 변동이 옵션 프리미엄에 미치는 효과가 시장 스프레드 수준과 동등하거나 그보다 크다는 결론을 제시한다.
상세 분석
이 논문은 기존 Heston(1993) 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두 개의 CIR‑형 변동성 프로세스(v⁺, v⁻)를 도입하고, 각각에 서로 다른 스팟·변동성 상관계수(ρ̄ ± η)를 부여한다. 두 서브 변동성은 동일한 평균 회귀 속도 β와 변동성‑오브‑변동성 α를 공유하므로, 전체 변동성 v = v⁺+v⁻는 Heston 모델과 동일한 CIR 형태를 유지한다. 핵심은 η라는 파라미터가 상관관계의 폭을 조절함으로써 스팟·변동성 상관관계 ρₜ가 확률적으로 변동하도록 만든 점이다.
수식 (1)에서 ρₜ = ρ̄ + η·(v⁺−v⁻)/v 로 정의되며, 이는 v⁺와 v⁻의 차이가 클수록 ρₜ가 ρ̄ ± η에 가까워짐을 의미한다. Ito 변형을 적용해 얻은 SDE (2)는 ρₜ가 평균 회귀 속도 βθvₜ에 의해 장기 평균 ρₐ(= ρ̄ + η(θ⁺−θ⁻)/θ) 로 회귀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특히 ρₜ가 ρ̄에 있을 때 변동성‑오브‑상관(‘vol of corr’)은 αη√vₜ 로, η가 클수록 스팟·ρ 상관(ρ_cs)도 커진다(식 3). 이는 스팟 상승 시 높은 상관을 가진 서브 변동성(v⁺)이 더 크게 증가해 전체 ρₜ가 양의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직관과 일치한다.
모델은 affine 구조를 유지하므로 상태 변수 (x, v⁺, v⁻)에 대한 특성함수 Φ를 Riccati 방정식으로 풀어 closed‑form 해를 얻는다(식 4‑5). 이를 Carr‑Madan FFT와 결합해 유럽 옵션 가격을 효율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
실증 부분에서는 외환 시장의 스팟·스키우 변동성 상관이 양의 값(≈ η)임을 확인하고, η를 증가시킬수록 전체 변동성 스마일이 강화되는 것을 시뮬레이션으로 보여준다. 캘리브레이션은 단일 만기(0.25년)에서 ATM, 25‑delta 리스크 리버설, 25‑delta 버터플라이 세 가지 시장 변동성 지표에 맞추어 θ, α, ρ̄을 추정하고, η는 사전 고정한다. 결과는 η가 커질수록 α가 크게 감소하고, ρ̄은 약간 상승하지만 전체 변동성 수준 θ는 거의 변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는 스팟·변동성 상관의 확률적 변동이 스마일을 보완해 변동성‑오브‑변동성 파라미터의 과도한 확대를 방지한다는 중요한 실무적 함의를 제공한다.
가격 영향 분석에서는 OTM 노크아웃 옵션과 원터치 옵션의 프리미엄이 η > 0일 때 현저히 상승함을 확인한다. 특히 모델을 동일한 바닐라 옵션 가격에 맞춰 캘리브레이션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팟·ρ 양의 상관이 장벽 옵션의 히트 확률을 감소시켜 가격을 상승시킨다. 변동성 스와프의 경우, 스팟·ρ 상관이 평균 변동성을 상승시켜 공정 스트라이크가 Heston 대비 크게 높아진다. 이러한 프리미엄 변동폭은 실제 시장의 bid/ask 스프레드와 동등하거나 그보다 커서, 트레이더가 Heston만을 사용해 헤지하면 잠재적 손실 위험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전반적으로 이 논문은 스팟·변동성 상관을 확률적으로 모델링함으로써, 기존 Heston 모델이 포착하지 못한 ‘스팟·스키우 연동’ 현상을 정량화하고, 이를 통해 이국적 옵션(특히 장벽 옵션)과 변동성 스와프의 가격 결정에 실질적인 개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학술적·실무적 가치를 동시에 갖는다.
댓글 및 학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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