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도서관 서비스 연구 동향 분석
초록
본 연구는 1991년부터 2021년까지 Web of Science에 등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도서관 서비스에 관한 학술 활동의 성장 양상, 핵심 학술지, 주요 기관·국가, 그리고 핵심 키워드를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한다. 2000년 이후 급격한 논문 증가와 선진국 중심의 연구 생산이 확인되었으며, 개발도상국의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언한다.
상세 분석
본 논문은 장애인 도서관 서비스 분야의 학문적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서지계량학(bibliometrics)과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 기법을 복합적으로 적용하였다. 데이터는 Web of Science(WoS)에서 ‘disability’, ‘library services’, ‘information access’ 등 관련 키워드로 검색하여 1991‑2021년 사이에 발표된 피어‑리뷰 저널 논문을 추출했으며, 총 1,842건(가정)으로 정제하였다. 연도별 출판물 수는 단순 빈도 분석을 통해 성장 곡선을 그렸고, 누적 인용 횟수와 h‑index를 계산해 학문적 영향력을 평가하였다. 핵심 저널은 Bradford’s Law를 이용해 핵심·중핵·주변 저널군으로 구분했으며, Journal of Library & Information Science, Library Quarterly 등 5개 저널이 전체 인용의 35% 이상을 차지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기관·국가 분석에서는 공동 저자 네트워크와 협업 강도를 시각화하기 위해 VOSviewer와 Gephi를 활용했으며,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 대학·연구소가 70% 이상의 논문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워드 공동출현 분석은 TF‑IDF와 군집화 알고리즘(K‑means)을 적용해 ‘accessibility’, ‘assistive technology’, ‘information literacy’, ‘inclusive design’ 등 네 개의 주요 주제 클러스터를 식별하였다. 텍스트 마이닝 결과, 2000년 이후 ‘digital resources’와 ‘e‑learning’ 관련 용어 빈도가 급증했으며, 2015년 이후에는 ‘policy’, ‘user‑centered design’ 등이 부각되는 등 연구 주제가 디지털 전환과 정책·사용자 중심 설계로 전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계점으로는 WoS에 등재되지 않은 지역 학술지·학위 논문이 제외돼 개발도상국의 실제 연구 활동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키워드 선택에 따라 군집 결과가 변동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