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빌리티 채택 예측 말레이시아 IoT 서비스 수용 모델
초록
본 연구는 말레이시아 클랑밸리 지역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채택을 예측하기 위해 확장된 기술수용모델(TAM)을 기반으로 다섯 가지 외부 요인(디지털 역량, IoT 서비스 품질, 침해 우려, 전자 입소문, 주관적 규범)을 추가하고, 구조방정식모델(SEM)과 인공신경망(ANN)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분석을 수행하였다. 파일럿 설문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신뢰도·타당도 검증 후 모델 적합성을 평가했으며, SEM으로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ANN으로 예측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결과는 정책 입안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 행동을 고려한 스마트 교통 정책을 설계하는 데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
상세 분석
이 논문은 스마트 시티 맥락에서 교통 분야에 IoT와 AI를 적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의 수용을 예측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기존 TAM에 디지털 역량(Digital Dexterity), IoT 서비스 품질(IoT Service Quality), 침해성 우려(Intrusiveness Concerns), 전자 구전(Social e‑WOM), 주관적 규범(Subjective Norm)이라는 다섯 가지 외부 변인을 추가함으로써, 기술 자체뿐 아니라 사용자의 인지·사회적 환경을 포괄적으로 고려한다.
파일럿 설문은 말레이시아 클랑밸리의 다양한 연령·직업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크기는 제한적이지만 초기 탐색적 연구로서 충분히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설문 항목은 Likert 7점 척도로 구성돼 신뢰도(Cronbach α)와 수렴·판별 타당도(AVE, HTMT)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SEM 분석에서는 외부 요인들이 인지된 유용성(Perceived Usefulness)과 인지된 사용 용이성(Perceived Ease of Use)에 미치는 직접·간접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디지털 역량과 IoT 서비스 품질은 유용성에 가장 큰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침해성 우려는 사용 용이성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 전자 구전과 주관적 규범은 사회적 압력으로서 인지된 유용성에 간접적으로 기여했다.
그 후 ANN 모델을 구축해 SEM에서 도출된 구조적 관계를 비선형 패턴까지 포착하도록 보완하였다. 교차 검증 결과 ANN의 예측 정확도(R²)가 SEM보다 12%p 상승했으며, 변수 중요도 분석에서는 디지털 역량과 서비스 품질이 가장 높은 가중치를 보였다. 이는 사용자의 기술 친화성이 전통적인 선형 가정보다 더 복합적인 방식으로 채택에 작용함을 시사한다.
연구는 제한점으로 파일럿 규모, 지역 편중, 설문 자체의 자기보고 편향을 언급하고, 향후 대규모 다국가 표본과 행동 로그 데이터를 결합한 혼합 방법론을 제안한다. 정책적 함의로는 디지털 교육 강화, 서비스 품질 표준화, 프라이버시 보호 정책 명확화, 그리고 긍정적 전자 구전을 촉진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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