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통합을 통한 스리랑카 중등 교육 활성화 방안
초록
본 연구는 스리랑카 북중부 지방의 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ICT 통합 현황과 장애 요인을 분석한다. 결과는 ICT 활용도가 낮고 교사의 ICT 역량이 부족함을 보여주며, 인프라 부족, 리더십 지원 미비, 학교 계획 부재가 주요 조직적 제약으로 작용한다. 반면 교사들의 ICT에 대한 태도는 긍정적이며, ICT 교육 이수와 영어 능력이 ICT 활용을 예측하는 중요한 인구통계학적 변수임을 확인한다. 또한 ICT 활용이 교사의 업무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상세 분석
이 논문은 스리랑카의 교육 현장에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의 효과적인 통합을 방해하는 구조적·인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탐구한다. 연구 설계는 무작위 표본추출을 통해 북중부 지방(NCP) 내 12개 중등학교의 교사 210명을 대상으로 한 구조화 설문지를 기반으로 한다. 설문지는 ICT 활용도, 교사 ICT 역량, 조직 지원(인프라, 리더십, 학교 계획), 태도, 인구통계학적 변수(ICT 교육 이수 여부, 영어 능력) 등을 측정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거쳐 연구의 내부 일관성을 확보하였다.
분석 결과, 평균 ICT 활용도 점수는 2.1(5점 척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며, 교사의 ICT 역량 역시 2.4점에 머물러 실질적인 활용이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조직 차원에서는 인프라(컴퓨터·네트워크 가용성)와 리더십 지원(학교장·행정의 ICT 촉진 의지)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교사들이 ICT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려는 의지와는 별개로 물리적·제도적 장벽이 존재함을 시사한다.
흥미롭게도, 교사들의 ICT에 대한 인식은 비교적 긍정적(평균 3.8점)으로, 향후 ICT 도입에 대한 잠재적 수용성이 높다. 다변량 회귀 분석을 통해 ICT 교육 이수와 영어 능력이 ICT 활용도를 유의하게 예측한다는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이는 언어적·전문성 측면에서 교사의 준비도가 실제 활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구조방정식 모델(SEM)을 활용한 결과, ICT 활용이 교사의 업무 효율성, 수업 준비 시간 감소, 학생 참여도 향상 등 직무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정책 입안자와 교육 관리자에게 두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물리적 인프라와 조직적 지원을 강화해야 하며, 특히 학교 차원의 ICT 전략 수립과 리더십의 적극적인 촉진이 필요하다. 둘째, 교사의 ICT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영어 교육 연계가 효과적인 ICT 통합을 위한 전제 조건임을 보여준다. 향후 연구는 장기적인 효과 측정을 위해 종단 연구 설계와 정성적 인터뷰를 병행함으로써, ICT 통합이 학생 학업 성취와 교육 격차 해소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탐구할 필요가 있다.
댓글 및 학술 토론
Loading commen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