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스리랑카 대학생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초록
본 연구는 스리랑카 대학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페이스북 사용량과 학업 성적(GPA)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는 과도한 페이스북 이용이 낮은 학업 성취와 유의한 부정적 상관관계를 보이며, 사용 목적·시간 관리가 학업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
상세 분석
이 논문은 최근 대학생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소셜 미디어 중 하나인 페이스북이 학업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 설계는 횡단적 설문조사 방식으로, 250명 이상의 스리랑카 내 여러 대학 재학생을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설문지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었는데, 첫 번째는 인구통계학적 변수(성별, 전공, 학년 등)를 수집하고, 두 번째는 페이스북 사용 행태(일일 이용 시간, 주당 접속 일수, 주 사용 목적)를 측정하며, 세 번째는 자기 보고식 학업 성적(GPA) 및 학업 만족도를 평가한다.
통계 분석은 주로 기술통계와 피어슨 상관분석, 그리고 다중 회귀분석을 활용하였다. 결과는 일일 페이스북 사용 시간이 2시간을 초과하는 학생군에서 평균 GPA가 유의하게 낮았으며(p < 0.01), 사용 목적이 ‘오락·소셜’에 치우친 경우에도 학업 성취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중 회귀모형에서는 페이스북 사용 시간이 학업 성적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가 다른 변수(성별, 전공, 학년)를 통제한 뒤에도 여전히 유의함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연구 방법론에는 몇 가지 한계가 존재한다. 첫째, 자기 보고식 데이터에 의존함으로써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GPA를 단일 지표로 사용했으며, 과목별 난이도나 전공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결과 해석에 제한이 있다. 셋째, 횡단적 설계이므로 인과관계를 확정짓기 어렵고, 장기적 추적조사가 필요하다. 넷째, 표본이 스리랑카 내 몇몇 대학에 국한되어 있어 일반화 가능성이 제한된다.
이러한 한계를 감안할 때, 논문이 제시하는 “페이스북은 학업 성취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은 초기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향후 연구에서는 행동 로그 데이터를 활용한 객관적 사용량 측정, 학업 성취의 다차원적 평가, 그리고 개입 연구를 통해 페이스북 사용 관리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또한,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교육적 자원(학습 그룹, 정보 공유)과 같은 긍정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탐구함으로써, 단순히 ‘중독’으로 규정하기보다 균형 잡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댓글 및 학술 토론
Loading comments...
의견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