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간호사의 사회적 웰빙 실태 연구
초록
본 연구는 2013년 아르다빌 지역 6개 병원에 근무하는 281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사회적 웰빙(SWB) 수준을 평가하였다. KSWBQ 설문지를 이용해 평균 SWB 점수는 105.45 ± 15.87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기여 차원이 가장 높고 사회적 통합·수용 차원이 가장 낮았다. 연령·경력·소득 만족도·직위·고용 형태 등이 SWB와 유의하게 연관되었으며, 남성 간호사가 여성보다 높은 점수를 보였다.
상세 분석
이 연구는 기술‑분석적 설계에 기반하여 2013년 이란 아르다빌에 위치한 4개 대학병원, 1개 사회보장병원, 1개 사립병원 등 총 6곳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임 간호사 1200명을 모집 대상으로 삼았다. 표본 크기 계산은 Cochran 공식에 따라 95 % 신뢰구간, 5 % 오차, p = 0.4를 적용해 282명을 목표로 했으며, 실제 281명이 설문에 응답하였다. 설문 도구는 Keyes(1998)의 사회적 웰빙 질문지(KSWBQ)를 한국어‑이란어로 번역·역번역 후 내용·면밀도 검증을 거쳤으며, Cronbach α = 0.87로 신뢰도가 확보되었다. KSWBQ는 사회적 통합, 사회적 수용, 사회적 실현, 사회적 기여, 사회적 일관성의 5차원으로 구성되며 33문항을 5점 Likert 척도로 평가한다. 점수는 차원별 평균을 사용해 1‑5 척도로 변환했으며, 전체 점수 범위는 33‑165점이다.
통계 분석은 SPSS 19.0을 이용했으며, 정규성 검증(Kolmogorov‑Smirnov) 후 독립표본 t‑검정, 일원배치 분산분석(ANOVA) 및 Scheffé 사후검정을 적용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전체 SWB 평균은 105.45 ± 15.87점으로, 사회적 기여 차원의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고(4.45 점), 사회적 통합·수용 차원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각 2.78 점). 연령(r = 0.187, p = 0.002)과 근무 연수(r = 0.186, p = 0.002)가 SWB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남성 간호사가 여성보다 평균 4.2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p = 0.004). 소득 만족도, 병원 근무 만족도, 간호 전 직업 경험(전공 전 친숙도), 직위(감독관 > 수간호사 > 일반 간호사), 고용 형태(정규직 > 비정규직) 모두 SWB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반면, 결혼 여부, 부모·배우자 학력, 병원 유형 등은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단일 지역(아르다빌) 표본에 국한되어 일반화에 제약이 있으며, 자기보고식 설문 특성상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이 존재할 수 있다. 또한, 횡단적 설계이므로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연구는 이란 간호사의 사회적 웰빙이 직무 만족, 이직 의도, 전반적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함으로써 정책 입안 및 조직 차원의 지원 전략 수립에 실증적 근거를 제공한다. 특히, 사회적 통합·수용 차원의 낮은 점수는 직장 내 인간관계 개선, 팀워크 강화, 사회적 인정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필요성을 시사한다.
댓글 및 학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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