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협동 과제와 학업 성취도 비교 연구
초록
본 연구는 안다오루 대학 교육학부 컴퓨터·교육기술 전공 58명을 대상으로 전통적 과제 방식과 온라인 과제 방식을 비교하고, 개인 과제와 협동 과제(3인 그룹) 수행이 학업 성취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결과는 전통 방식과 온라인 방식, 개인 방식과 협동 방식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보여주지만, 온라인 개인 과제 수행 학생이 전통적 개인 과제와 온라인 협동 과제 수행 학생보다 평균적으로 높은 성취 점수를 기록하였다.
상세 분석
이 연구는 quasi‑experimental 설계로, 두 개의 섹션(A, B) 각각 29명씩을 배정하고, 각 섹션 내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개인 과제(14명)와 협동 과제(15명)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자기선택 방식은 내적 타당도를 크게 저해한다. 학생들의 사전 능력, 동기, 기술 활용 능력 등이 사전 검증 없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온라인 개인 과제 수행자가 더 높은 성취를 보인 원인을 과제 형태 자체에만 귀속시키기 어렵다. 표본 규모가 총 58명에 불과해 통계적 검정력(power)이 낮아, 실제 차이가 존재하더라도 유의미하게 검출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성공 척도’가 어떻게 구성·신뢰도 검증을 거쳤는지 구체적 설명이 없으며, 단일 시점 평가만을 사용함으로써 학습 과정의 변화를 포착하지 못한다.
협동 과제는 3인 그룹으로 구성되었지만, 그룹 내 역할 분담, 상호작용 질, 온라인 협업 툴 활용도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 협동 학습의 효과는 그룹 구성원의 상호 의존성, 책임감, 피드백 메커니즘 등에 크게 좌우되는데, 이러한 요소가 통제되지 않은 채 단순히 ‘협동 여부’만을 변수로 삼은 것은 과도한 일반화를 초래한다.
연구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지만, 온라인 개인 과제가 가장 높은 평균 성취를 보였다”는 모순적인 서술을 포함한다. 이는 p값이 0.05보다 크지만 효과 크기(effect size)가 실질적으로 의미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효과 크기에 대한 보고가 없으며, 신뢰구간도 제시되지 않아 결과 해석이 제한적이다.
전반적으로 연구 설계의 무작위 배정 부재, 자기선택 편향, 작은 표본, 측정 도구의 불명확성 등으로 인해 결론의 일반화 가능성이 낮다. 향후 연구에서는 무작위 대조군 설계, 충분한 표본 확보, 사전·사후 측정, 협동 과정의 질적 분석 등을 도입해 온라인 학습 환경에서 개인·협동 과제의 실제 효과를 명확히 규명할 필요가 있다.
댓글 및 학술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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