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형 비정상 전류 교란을 위한 향상형 능동 전력 필터 제어

비선형 비정상 전류 교란을 위한 향상형 능동 전력 필터 제어

초록

본 논문은 비선형·비정상 전류 교란이 존재하는 전력계통에서 능동 전력 필터(APF)를 이용한 무효전력 보상(RPC) 방법을 제안한다. 경험적 모드 분해(EMD)를 활용해 교란 성분을 원래 전류에서 분리·제거하고, p‑q 전력 이론에 기반한 전력인자 보정(PFC)으로 남은 무효전력을 보상한다.

상세 분석

이 연구는 현대 전력계통이 직면한 두 가지 핵심 문제, 즉 비선형 부하에 의해 발생하는 고조파와 비정상(시간에 따라 변동하는) 전류 교란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제어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의 무효전력 보상 기법은 주로 정현파 기반 전력이론(p‑q 이론)이나 순간 전력 이론을 사용해 전압·전류의 기본 성분을 추정하고, 그에 따라 보상 전류를 생성한다. 그러나 비정상 교란이 존재하면 기본 전류와 교란 전류가 혼재해 정확한 기본 성분을 추출하기 어려워 보상 효율이 급격히 저하된다.

논문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힐버트‑후앙 변환(HHT)의 핵심 구성요소인 경험적 모드 분해(EMD)를 도입한다. EMD는 신호를 고유 모드 함수(IMF)들의 합으로 분해하는 데이터 기반 방법으로, 사전 가정 없이 비선형·비정상 신호의 다중 스케일 특성을 자동으로 추출한다. 저자는 전류 신호에 EMD를 적용해 고주파 고조파와 비정상 교란을 포함하는 IMF들을 식별하고, 이들을 제거함으로써 순수한 기본 전류 성분을 복원한다. 이 과정에서 전압 신호는 그대로 유지되며, 복원된 전류와 전압을 이용해 p‑q 전력 이론에 따라 무효전력 성분을 계산한다.

그 후, shunt 형태의 능동 전력 필터(APF)에 두 단계 보상 전류를 주입한다. 첫 번째는 EMD‑기반 교란 제거 전류이며, 두 번째는 p‑q 이론에 기반한 무효전력 보상 전류이다. 두 전류를 동시에 주입함으로써 APF는 전압·전류 파형을 정상화하고, 전력인자를 1에 가깝게 끌어올린다. 실험 결과는 전압 전류 파형이 크게 개선되고, 고조파 왜곡률(THD)과 무효전력(Q)이 현저히 감소함을 보여준다.

핵심 기여는 다음과 같다. 첫째, EMD를 이용해 비정상 교란을 실시간으로 분리·제거함으로써 기존 p‑q 기반 보상의 전제조건을 만족시킨다. 둘째, 교란 제거와 무효전력 보상을 하나의 APF에 통합함으로써 하드웨어 복잡도와 비용을 절감한다. 셋째, 제안된 방법은 비선형·비정상 부하가 혼재하는 실제 전력계통에 적용 가능하도록 알고리즘의 계산량을 최소화하고, 실시간 구현을 위한 흐름을 제시한다.

하지만 몇 가지 한계점도 존재한다. EMD는 모드 혼합(mode mixing)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교란과 기본 성분이 동일 IMF에 포함될 위험이 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완전한 엔벨롭(Ensemble) EMD( EEMD) 혹은 완전한 변형인 CEEMDAN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실시간 적용을 위해서는 고속 신호 처리와 FPGA/ DSP 기반 구현이 요구되며, 대규모 전력시스템에 대한 확장성 검증이 추가로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이 논문은 비선형·비정상 전류 교란을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기존 무효전력 보상 기법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전력품질 향상 분야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