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데이터 자동 처리 시스템 설계와 구현
초록
본 논문은 통신 장비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트랜잭션 로그를 토큰 기반 파일 형태로 수집하고, SQL Server Integration Services(SSIS)를 활용해 자동 파싱·ETL 과정을 구현한 시스템을 제안한다. 파일을 라인 단위로 읽어 사전 정의된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에 매핑하고, 각 단계별 로그 테이블을 유지해 오류 추적 및 위험 완화를 지원한다.
상세 분석
이 연구는 급증하는 통신 사업자의 데이터 처리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수동 혹은 스크립트 기반 파싱 방식의 한계를 진단하고, 보다 견고하고 확장 가능한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설계하였다. 핵심은 ‘토큰 시퀀스’라는 파일 포맷을 전제로, 각 라인을 구분자 기반으로 분리한 뒤, 토큰 위치와 의미를 메타데이터 테이블에 매핑하는 방식이다. 메타데이터는 파일 형식이 변경되더라도 파서 로직을 재작성하지 않고, SSIS 패키지 내의 데이터 흐름 변환(Data Flow Transformations)과 스크립트 컴포넌트에 의해 동적으로 적용된다.
파싱 단계에서는 SSIS의 ‘Flat File Source’와 ‘Derived Column’ 변환을 이용해 문자열을 토큰화하고, ‘Lookup’ 변환으로 사전 정의된 코드 테이블과 매칭한다. 매칭 결과는 ‘OLE DB Destination’으로 전달되어 정규화된 관계형 테이블에 적재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형식 오류, 누락 값, 중복 레코드 등은 ‘Error Output’ 경로를 통해 별도 오류 테이블에 기록되며, 동시에 전역 로그 테이블에 단계별 처리 건수와 성공·실패 비율이 저장된다.
또한, 파일 입출력 및 파싱 로직을 ‘Control Flow’의 ‘Foreach Loop Container’와 ‘Execute SQL Task’로 감싸, 다중 파일 배치 처리와 일괄 스케줄링을 가능하게 하였다. 스케줄링은 SQL Server Agent와 연동되어 정해진 시간에 자동 실행되며, 실행 결과는 이메일 알림 및 대시보드에 시각화된다.
위험 완화 측면에서는 로그 테이블에 파일 식별자, 처리 시작·종료 시각, 오류 코드 등을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문제 발생 시 특정 파일·레코드 수준으로 빠르게 원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해 트랜잭션 범위 내에서 ‘Commit’·‘Rollback’ 제어를 적용하고, 중복 적재 방지를 위한 ‘MERGE’ 구문을 활용한다.
성능 평가에서는 10GB 규모의 샘플 로그 파일을 대상으로, 기존 수동 파싱 대비 평균 4배 이상의 처리 속도 향상을 보고하였다. 메모리 사용량은 SSIS의 스트리밍 처리 특성 덕분에 파일 전체를 메모리에 적재하지 않아 효율적이었다. 확장성 테스트에서는 파일 포맷이 추가되거나 토큰 개수가 변동되어도 메타데이터만 수정하면 동일한 파이프라인을 재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시스템은 통신 사업자가 매일 발생시키는 방대한 로그 데이터를 실시간에 가깝게 정제·저장하고,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향후 빅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서비스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레이크 구축의 기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