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대학 전자 결제 시스템 개발과 성공 요인 해결 방안
초록
본 논문은 인도네시아 대학의 학비 전자 결제 시스템(EPS) 구축 과정에서 프로젝트 성공에 핵심이 되는 성공 요인(KSF)을 정의하고, 위험 회피·감소 전략을 통해 이를 구현한 방법을 제시한다. 파라양칸 가톨릭 대학교를 사례로 시스템 설계·은행 파트너 선정·대학 정책 수립 등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실제 운영 결과를 통해 제안 방법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상세 분석
이 연구는 IT 프로젝트의 고위험성을 전제로, 성공 요인(KSF)을 초기 요구사항 단계에서 명확히 정의하고, 각 KSF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설계·실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먼저 KSF를 14개 항목으로 구분하고, 각각을 ‘은행 시스템(BS)’ 혹은 ‘대학 시스템(US)’ 혹은 양쪽이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는 영역으로 매핑하였다. 예를 들어 인프라 비용 한도(USD 15,000 이하)와 유지보수 인력 최소화는 BS‑US가 담당하도록 하고, 무수수료 온라인 결제와 24시간 다중은행 접근성은 전적으로 BS가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은행 파트너 선정 단계에서는 KSF‑5(사용자 접근성), KSF‑6(거래 처리량), KSF‑8(정확한 결제) 등 핵심 요인을 ‘고객 규모·신뢰성’, ‘전국 지점망·ATM·이체 연계’, ‘실시간 데이터 전송·무수수료’ 등 구체적 기준으로 전환하였다. 두 차례의 평가 과정을 거쳐 가상계좌(VA‑EP)와 정확 결제(Exact Payment) 기능을 제공하는 Bank X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이는 학생별 고유 계좌와 청구서 금액 일치 결제라는 특성을 통해 KSF‑13(보안·무부인성)과 KSF‑9(청구·지불 일치)를 자연스럽게 충족한다.
대학 내부 정책·규정 수립은 은행 서비스가 확정된 후 진행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기존 IS 프로젝트에서 정책을 초기 단계에 고정하는 전통적 접근과 달리, 외부 시스템 의존성을 고려한 ‘동적 정책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구체적으로 학기별 청구서 생성 시점·학점·장학금 적용 로직을 정형화하고, 미납 시 연체료 부과 규칙을 자동화함으로써 KSF‑7(청구 정확성), KSF‑8(결제 정확성), KSF‑9(청구·지불 균형) 등을 데이터베이스 수준에서 보장한다.
시스템 설계 단계에서는 데이터베이스 스키마를 ‘학생‑청구‑결제‑은행 연동’ 4개 핵심 엔터티로 구성하고, 트랜잭션 무결성을 위해 ACID 원칙을 적용하였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을 위해 은행과의 전용 라인(Leased Line)을 활용하고, 전송 지연을 30초 이하로 제한하는 SLA를 명시함으로써 KSF‑10(실시간 전송)을 충족한다.
위험 관리 측면에서는 ‘회피(Risk Avoidance)’와 ‘감소(Risk Reduction)’ 전략을 각각 설계·구현 단계에 매핑하였다. 회피 전략은 위험 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은행 파트너 선정 단계에서 사전 검증을 통해 위험을 차단하고, 감소 전략은 시스템 테스트·파일럿 운영 단계에서 오류율을 0.5% 이하로 낮추는 품질 보증 절차를 도입한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는 예산 내(USD 14,200)·일정 내(6개월) 완료되었으며, 현재 10,000명 이상 학생이 무중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 논문은 KSF 기반 설계·위험 관리 프레임워크가 복합 시스템(대학‑은행 연동) 개발에 적용 가능함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정책·규정이 외부 파트너 선정 후에 정의되는 ‘후행 정책 설계’ 접근은 유사한 공공·민간 협업 프로젝트에 유용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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