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나브 쿠마르 센과의 대화: 통계학 인생과 연구 여정

프라나브 쿠마르 센 교수의 어린 시절, 교육 배경, 멘토십, 그리고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의 연구 활동을 인터뷰 형식으로 조명한다. 그의 비선형 순위 검정, 다변량 비모수 방법, 순차 비모수 이론 등 주요 학문적 공헌과 600편 이상의 논문·저서, 80여 명의 박사 지도 경험을 간략히 소개한다.

저자: Malay Ghosh, Michael J. Schell

‘A Conversation with Pranab Kumar Sen’은 통계학계의 거장 프라나브 쿠마르 센 교수와 말레이 고시, 마이클 셸이 진행한 인터뷰 형식의 기사이다. 인터뷰는 2005년 11월 11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찰스힐 캠퍼스의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그의 인생 전반을 조명한다. 첫 부분에서는 센 교수의 어린 시절이 소개된다. 1937년 칼쿠타에서 태어나 10세에 아버지를 백혈병으로 잃고, 어머니가 일곱 자녀를 홀로 키우는 가정 환경에서 성장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의료 진로를 꿈꾸었으나, 연령 미달과 가정 형편 때문에 포기하고, 대신 통계학으로 전향하게 된 ‘우연의 주사위’ 사건이 서술된다. 그의 어머니와 삼촌이 학비와 형제·자매들의 교육을 위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설득한 점이 그의 인내와 책임감을 형성했다. 그는 프레지던시 칼리지에 입학해 수학·물리·통계학을 전공했으며, 여기서 안일 바타차리아 교수와 같은 저명한 통계학자를 만나게 된다. 이후 칼쿠타 대학교에서 통계학을 전공하며, H. K. 난디 교수의 지도 아래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난디 교수는 공식 박사 학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0여 명의 박사 과정을 지도했으며, 자유로운 연구 주제 선택과 실험실 환경을 제공했다. 센 교수는 난디 교수와 동료인 쇼우티르 카슈레, 자얀타 쿠마르 고시와 함께 작은 연구실에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며, 비모수 통계와 순차 분석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1963년에는 생물학적 시험에서 비정규 분포가 흔히 사용되는 문제를 지적하고, 순위 기반 비모수 방법을 제안했다. 이는 ‘Wilcoxon–Mann–Whitney’ 통계량이 변환에 불변이라는 점을 이용해 용량(용량)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이후 그의 대표적인 연구 주제인 ‘순차 비모수’ 분야의 초석이 되었다. 그는 또한 다변량 순위 검정, U-통계량의 유한 모집단 샘플링 이론, 그리고 시계열 모델에서의 의존 순위 검정 등을 개발했다. 1964년에는 버클리 대학 방문교수 제안을 받았고, 동시에 UNC와 레이하이 대학의 초청을 받았다. 결국 UNC 찰스힐로 이주하게 되었으며, 이는 그의 연구가 미국 통계학계와 긴밀히 연결되는 계기가 되었다. UNC에서는 S. N. 로이 교수와의 교류, 그리고 John G. Greenberg 교수와의 협업을 통해 생물통계와 순차 비모수 방법을 심화시켰다. 그는 1970년대부터 ‘Sequential Nonparametrics: Invariance Principles and Statistical Inference’라는 Wiley 저서를 출간하고, SIAM 모노그래프를 통해 이론적 기반을 정리했다. 그의 학문적 생산성은 눈부시다. 600편 이상의 논문, 11권 이상의 저서·모노그래프, 11개의 편집·공동 편집 작업을 수행했으며, 80여 명의 박사 과정을 지도했다. 그의 제자들은 인도, 미국, 유럽 등에서 저명한 통계학자로 성장했으며, 이는 센 교수가 만든 학문적 가계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Sequential Analysis’와 ‘Statistics and Decisions’라는 국제 저널의 공동 창립 편집자이기도 하다. 인터뷰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사진 설명은 그의 인생의 다양한 순간—어린 시절, 대학 시절, 캘리포니아와 버클리에서의 생활, UNC에서의 연구 활동, 국제 학술대회 등—을 시각적으로 보완한다. 그는 자신의 연구가 ‘통계학을 이론과 응용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비모수 방법이 복잡한 실제 데이터에 적용될 때의 강점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센 교수는 자신의 경력 전반에 걸쳐 ‘우연’과 ‘기회’를 강조한다. 아버지의 사망, 연령 미달로 인한 의료 진로 포기, 삼촌의 조언, 난디 교수와의 멘토십, 그리고 UNC로의 이동—all these chance events shaped his path. 그는 이러한 우연을 ‘학문적 호기심과 책임감’으로 전환시킨 것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인터뷰는 그의 인생과 연구가 어떻게 서로 얽혀 있는지를 보여주며, 통계학자뿐 아니라 모든 학문적 여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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